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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연대, 성인영화 ‘미투’…상영금지가처분 신청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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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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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 ‘미투-숨겨진 진실’에 대해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이 제기됐다. 

전국미투생존자연대 등 8개 미투 운동 단체는 19일 성인영화 ‘미투-숨겨진 진실’에 대해 상영금지가처분신청서를 냈다. 

이에 ‘미투-숨겨진 진실’의 배급사 SY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서면으로 우리 측의 입장은 전국미투생존자연대에 보냈다. 이외에는 회사 자체적으로 다른 응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국미투생존자연대는 지난 3일 SY미디어에 ‘미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홍보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면서 “영화 ‘미투-숨겨진 진실’이 자신의 삶을 걸고 온 힘을 다해 피해경험을 말하기 시작한 성폭력 피해자의 ‘미투’를 상업화하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이용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꽃뱀몰이와 강간문화를 조장하여 피해자들에게 직접적인 2차 가해를 하고 성폭력 피해자들의 재판 등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며 ‘미투’의 정신을 훼손하고 시대의 발전을 퇴행시키는 것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투-숨겨진 진실'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이용해 학생을 유혹하고, 또 그런 교수를 유혹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다.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사진출처=SY미디어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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