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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축구대표팀, 출정식날 ‘매춘 파티’ 열어…”이번이 처음 아냐” by 동네방네뉴스

동네방네뉴스/체육 스포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6.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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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축구대표팀이 매춘 스캐들에 휩싸였다. 

5일(현지시간) 멕시코 주간지 TV노타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축구대표팀 소속 선수 8명이 지난 2일 스코틀랜드와 출정식 겸 평가전을 치른 후 멕시코시티 로마스 데 차풀테펙에 있는 한 저택에서 파티를 열었다.

당시 파티에는 접대부로 추정되는 30여 명의 여성과 함께 멕시코축구대표팀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 엑토르 에레라, 카를로스 살세도 등이 참석했다. 이 선수들은 모두 기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멕시코축구대표팀은 월드컵을 위한 친선 경기를 마친 당일 이같은 일을 벌여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을 징계하지 않고 넘어가기로 했다. 

멕시코축구대표팀이 성스캔들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축구대표팀은 지난 2010년에도 11명의 선수가 한 호텔에서 매춘부와 여장 차림의 남성들과 파티를 열었으며 파문이 일자 1인당 5만 페소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2011년 6월 친선경기를 치른 에콰도르에서도 매춘 스캔들에 연루돼 대표팀 선수 8명에게 6개월간 대표팀 선수 자격을 중지하고 1인당 약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FIFA 랭킹 1위 독일과 더불어 F조 ‘2강’으로 꼽히는 멕시코는 한국, 스웨덴,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 배정됐다. 멕시코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5위로 61위인 한국보다 46계단 높다.

이 사건이 오는 23일 자정(한국시간 24일 자정)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멕시코 TV노타스 공식 트위터 캡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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