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3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랑숲 잔디광장에서 마을의 주민들과 학생들 2,000여명이 참여하는 꽃망우리 마을축제 ‘망우만끽’을 연다.
‘망우동의 모든 자원을 서로 공유하여 만끽한다’는 ‘망우만끽’은 망우동 마을교육공동체‘마을과아이들’이 3년째 주관해 온 행사로 마을 주민,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 중랑구청과 동 주민센터, 지역의 학교 등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 내는 축제이다.
망우리공동묘지로 대표되는 망우동은 서울 외곽의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11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는 중랑구 교육의 중심지이자 중랑숲,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이에 주민들은 망우동을‘피어오르는 꽃망울처럼 아름다운 마을(꽃망우리)’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와 성금을 모아 지난 2016년 7월 마을교육공동체‘마을과아이들(대표 홍우열)’을 만들었다.
이날 축제는 망우동 동네 곳곳을 도는 길놀이 대동굿으로 시작되며, 축제장은 주민자조모임과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장애인복지관, 병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다양한 부스를 열어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장은 ▲ 꽃망우리 꽃수레, 캐리커쳐, 플러스펜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공작소(체험마당), ▲ 타로카드, 미술심리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마을다반사(상담마당), ▲ 아프리카 댄스, 초‧중‧고 연주단 및 합창단, 연희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신명나는 춤추는 마을(공연마당), ▲ 어린이 나눔장터, 다문화 먹거리 등 주민과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시끌벅적 마을장터(장터마당), ▲ 마을퀴즈, 다문화 체험, 장애체험 등 지역 내 공동체, 시민단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소개하고 장애, 다문화가족 등이 한데 어울리는 마을로 통하다(공동체마당) 등 총 다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구에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모임과 마을공동체 등을 주최로 이뤄지는 다양한 마을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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