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온TV] 노지수 아나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소설 by 불편한 편의점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소설‘ 의 노지수 입니다. 
여러분은 행복이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달달한 휴식시간? 가족? 친구? 월급날? 맛있는거 먹을때? 네 ㅎㅎ 되게 많죠~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에서는 행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삶은 관계이고, 관계는 소통이다. 행복은 비로소 주변 사람들과 소통할 때 찾아온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저는 이 문장을 보고 소설속 이야기 중 선숙씨와 아들의 이야기가 떠올랐는데요

독고씨는 선숙씨에게 맨날 게임만 하는 아들에게 삼각김밥과 편지를 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들의 이야기도 들어줘야한다고 하죠

 ‘가족’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죠
그런데 선숙씨 이야기를 보니, 소통을 하지 않으면 가장 멀어질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관계라고 생각이 드네요

소통을 해야 가족간에도 행복이 찾아오나봐요 ㅎㅎ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생각이 다 정리된 후에 주변 사람들께 전달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소설 덕분에 저도 습관을 좀 바꿔봐야겠어요! 생각이 다 끝나지 않더라도 소통하기. 소통을 하다보면 생각 정리가 더 수월하게 되지 않을까요? ㅎㅎ

여러분들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행복을 찾아가는거에요 

 독고씨가 라텍스 장갑을 끼며 본인이 의사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낼때 
역시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에 독고씨가 봉사활동을 하러 가며 이 책은 마무리를 짓습니다.

코로나19까지 나오니까 관심 갖고 읽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ㅎㅎ 요즘 날씨도 좋은데 한강에서 돗자리 펴놓고 책 한권 읽어보는건 어때요? 

지금까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