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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온TV] 김아린 아나운서 영화이야기 by 모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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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22. 11.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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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림온tv 아나운서 김아린입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비극이다.

누구의 명언인지 아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콧수염과 중절모가 힌트인데요. 

네, 찰리 채플린입니다.

찰리 채플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v 그의 대표작이죠. 
찰리 채플린의 전매특허인 사회풍자와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되는 블랙코미디!

바로 모던타임즈 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v 인간이 기계 부속품으로 취급받던 산업사회입니다. 

주인공 찰리 채플린은 v 공장 노동자, 경비원, 웨이터, 가수 등으로 등장하는데요. 

영화에선 산업사회 때의 인간소외가 코믹하게  전개됩니다. 

영화를 감상할 때는, 관객의 웃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구사한 전략을 특별하게 v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의도와 다른 결과, 무해한 결점을 가진자의 실수, 과장의 반복 등등이 있는데요.

특히 관객을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곳곳에 등장하는데, 이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v 호소하는듯한 효과를 줍니다.

이외에도 모던타임즈는, 사람들의 대화가 없는 무성영화지만 음성이 가끔씩 등장하는데요.

재미있게도, 모두 부정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뿐입니다.

공장의 감독 관리자 또는 돈만 생각하는 사업가들의 목소리만 표현되어 있죠.

예술적 감각을 총동원해 구성한 무성영화가, 그렇지 않은 유성영화에 밀린다는 찰리 채플린의 불만이  영화에 그대로 드러나는거죠.

이 영화는 무려 80년 전인 193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봐도 내용이 잘 와닿는 작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찰리 채플린은 그저 희극인이라 생각하지만 
모던 타임즈를 감독한 사람이 바로 찰리 채플린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 
그가 작품에 숨겨놓은 많은 메시지들을 주목하다보면

찰리 채플린은 단순한 희극인이 아닌 철학자, 

그리고 예술가 였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흑백영화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는 첫번째 영화.
모던타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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