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 소개해주는 아나운서 이지윤입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이 문구!
바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명언이죠.
제가 처음 이 책에서 이 문장을 접했을 때의 놀라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나는 걸 보면, 이 문장에서 느껴지는 깊은 의미의 힘이 저를 계속 잡아 당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유명한 책인 <노인과 바다>를 들고 왔습니다.
책 속에는 오랜시간 물고기를 잡지 못해 비난을 당하던 노인이 결국에는 챙새치를 잡게 되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에게 청새치의 살점을 다 뜯기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말에 다다랐을때 웬지 ‘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헤밍웨이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허무주의를 강력하게 표현한게 아닌가 합니다.
비록 노인은 상어들에게 허무하게 당했지만, 인간은 도전을 하다 패배할 수는 있지만 도전 자체를 멈출 수 없다는, 삶을 대하는 작가의 철학을 책 속에서 잘 보여줍니다.
우리 누구나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다 속에서 수많은 시련과 패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노인과 바다' 에서 노인이 우리에게 보여준 삶의 자세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인생 항해가 이처럼 멋지고 위대한 도전으로 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책 소개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과 함께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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