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허원정 아나운서의 스크린 위클리 톡 5 (9월 2째주) by 동네방네뉴스

다음주 개봉하는 영화 5편을 미리 만나본다.

먼저 만나 볼 영화는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이다.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소탈한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을 다음주 19일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영화 ‘명당'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담는다. 

특히 명당은 제작 기간부터 촬영까지 무려 12년이 걸린 프로젝트로 실존하는 역사와 허구를 짜임새 있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팔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명당'은 조승우, 지성, 유재명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 협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협상'은 19일 국내 개봉에 이어 곧바로 미국, 캐나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이밖에도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더 넌’이 공포물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19일 개봉한다.

또 살인에 중독된 한 가족의 함정으로 한적한 시골에 모인 일곱 친구들이 살인마들과 혈투를 벌이는 살벌한 영화 ‘악몽의 미드나잇’이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음성지원 : 아나운서 허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