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척추질환에 좋은 코어운동 소개 by 동네방네뉴스 조수진 아나운서

겨울은 특히 척추 질환에 취약한 계절이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 인대, 혈관, 관절 등인 수축되고 경직되기도 하고, 또 춥다 보니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척추질환이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장시간 오래 앉아 일을 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40대 이후부터는 매년 약1%가량의 근육이 줄어들어 척추를 잡아주던 근육과 인대가 서서히 힘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어운동을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코어 운동은 쉽게 말하면 몸통의 근육을 단련 시키는 운동으로,

인체의 중심인 목, 허리, 복부, 엉덩이 주변의 복횡근, 다열근, 기립근, 복직근, 판상근, 골반기저근 등을 단련시켜주는 운동입니다.

이 코어근육을 단련시켜야하는 이유는, 코어근육이 위치한 등, 복부, 엉덩이, 골반이 우리 몸의 무게중심이 위치하는 곳이며, 모든 움직임이 시작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코어운동은 척추질환, 목, 허리등을 잡아주는 근육을 단련시켜, 탄탄한 몸매라인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코어 운동인 플랭크동작은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와 양 발끝으로 바닥을 짚은 뒤, 복부의 힘으로 수평을 유지하는 운동입니다. 

이때 머리와 등, 허리, 골반이 모두 수평이 되도록 해야하며 시선은 바닥을 향합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어깨가 아닌 코어 근육을 이용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듣기엔 쉬워보이는 운동인데, 처음에는 10초도 버티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 힙 브릿지 동작은 여성분들에게 좋은 운동으로, 코어근육 단련은 물론이고 엉덩이라인까지 예쁘게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운동입니다.

이 동작은 바닥에 누운 후, 발을 어깨 너비로 벌려 무릎을 세워준 뒤, 발 뒤꿈치에 힘을 실어 어깨 뒷 면으로 바닥을 지지한 채로 엉덩이를 끌어올려 버티는 운동입니다.

여기서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의 힘으로 버텨야하며,

천천히 내려오고 올라올때에 무릎이 모이거나 벌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음성지원 :  아나운서 조수진

동네방네뉴스 동네기자 안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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