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들이 장위1동주민센터에 모입니다 by 동네방네뉴스

지난 17일 오후, 우리마을 타박(Tobacco)타박(Tobacco)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마을 환경정비를 하고 있는 장위1동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心봉사’ 운영
- 자원봉사 기초교육 2회 실시 후 마을환경정비, 내방민원 도우미 역할까지
- 자원봉사 의미 되새기고 사회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 가져

지난 17일, 봉사활동 마무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장위1동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마음으로 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 ‘心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주민센터로 모였다.

장위1동주민센터가 준비한 겨울방학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5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장위1동주민센터의 얼굴이 되었다. 청소년들은 민원업무차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Fax,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작성 안내 등 민원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이는데 일조했다.

17일(수), 24일(수)에는 우리마을 타박(Tobacco)타박(Tobacco)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 나무젓가락을 손에 들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 불법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골목에서 시린 손을 비벼가며 얼음을 깨고 담배꽁초를 줍는 학생들을 본 동네 주민들은 “이렇게 추운데 어린 학생들이 질서 정연하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활동에 앞서 장위1동주민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칫 형식에 그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일깨웠다.

이와 함께 장위1동 ‘心봉사’는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心봉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기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바자회, 나눔장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유쾌·통쾌·상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봉사하고 함께 행복한 마음을 나누는 장위1동을 만들어 가고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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