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서, 화재피해시민 지원금 및 물품 전달식

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지난 10일 오후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시민 2명에게 위로금과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피해가정은 지난 2016년 12월 9일과 2017년 2월 5일 각각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택 내부가 상당부분 소실돼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 중 한 피해자는 평소 지병이 있는 홀몸 노인으로 전셋집이 모두 소실되었고 본인만 가까스로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와 기거할 곳이 없어 여관에서 지내고 있으며, 또 다른 피해자는 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함께 평소 폐지 등을 주워 하루 5천원~1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겨우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러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강북소방서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으로 130만원 범위의 위로금과 필요물품 등을 전달했다. 

강북소방서 백남훈 서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위해 위로금과 필요물품 등 작은 희망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강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