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검찰, '기내식 대란' 박삼구 회장 배임 혐의 수사 착수 by 동네방네뉴스

동네방네뉴스/사회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12. 09:08

본문

728x90
반응형

검찰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아사아나 항공 기내식 대란 사태로 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국민을 기만한 부도덕한 사과, 회장에 대한 신격화 및 갑질에 의한 성희롱, 인권 유린에 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박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기내식 업체 LSG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할 당시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룹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는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의 환영행사에 승무원들이 수시로 동원한 것은 갑질에 의한 성희롱이자 인권유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다만 금호홀딩스가 발행한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를 LSG가 거절하자 계약을 해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