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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영화 첫 마스터피스 '박하사탕'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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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4.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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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나아가 세계 영화계에 배우 설경구, 문소리는 물론 21세기 한국영화 첫 마스터피스를 선사한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2018년 4월 26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격 개봉한다.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메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2000년 첫날 개봉해, 21세기 한국영화 중흥의 첫 마스터피스로 회자되어온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4월 26일 개봉한다.

<박하사탕>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한국영화 개막작(제4회)을 시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걸작이자, 배우 설경구, 문소리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다.

마흔 살 김영호의 20년 세월을 7개의 중요한 시간과 공간으로 거슬러가는 <박하사탕>은 김영호의 20년 삶을 관통하는 80년 5월 광주의 트라우마를 통해 역사의 상처가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내밀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특히 이번 <박하사탕>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은 CGV아트하우스가 ‘한국영화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및 개봉을 지원하여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박하사탕>은 이 프로젝트의 첫 마스터피스로, 작품은 물론 감독, 배우, 스탭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현재의 젊은 관객들에게 필름 시대의 걸작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후에 헌정하게 될 한국영화 걸작의 리스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어 공개된 <박하사탕> 메인 포스터는 한국영화사의 명장면으로 자주 호명되는 배우 설경구의 ‘나 다시 돌아갈래’의 절규 장면을 다시 한번 소환했다.

이는 영화의 첫 시퀀스이자 주인공 영호가 99년 봄에서 2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컷. <박하사탕>의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 또한 20여 년 전, 2000년 개봉을 거슬러 올라가듯 여러 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1세기 한국영화 첫 마스터피스이자, 배우 설경구, 문소리의 주연 데뷔작 <박하사탕>은 오는 4월 26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포스터제공 :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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