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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거취약 가정에 선풍기 지원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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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8.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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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이화동주민센터는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기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화동주민센터 마을복지팀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선풍기 35대를 구매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주거환경과 건강이 취약한 계층의 생활환경을 조사해 냉방기구가 없거나 오래되고 고장 난 냉방기구를 사용하는 가정을 선별하고, 내부회의를 통해 최종 35가구를 선정했다. 

이화동의 복지플래너들은 7월 31일(화)부터 8월 3일(금)까지 4일 동안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폭염에 지쳐있던 한 어르신은 선풍기를 전달 받고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복지플래너들은 선풍기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도 꼼꼼히 점검했다. 파악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참고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선풍기도 없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선풍기, 쿨스카프 등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종로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대비 준비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으며,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쿨스카프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 : 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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