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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궁중음식축제 위한 아이디어 받는다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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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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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힘써 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및 참가자 공모」를 실시한다.

2004년 운현궁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궁중 잔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궁중과 사대부가에서 계절별로 먹었던 음식·세시풍속 등을 알아보도록 돕는다.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민족 고유의 문화예술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복궁 소주방에서 열리는데, 소주방은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수라상과 궁중 잔치음식 등을 차리던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 행사는 조선 궁중의 축하 잔치 상차림과 전통 내림음식 등 전시와 강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축제 공모는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구성하기 위함이다. 공모 분야는 ▲체험 프로그램 제안,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 참가자 모집 두 가지이다. 체험 프로그램 제안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스 운영 참가는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에 소재를 두고 있는 관련 학과 학생, 동아리,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4일간이며, 종로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제출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이메일(ojac@mail.jongno.go.kr) 또는 구청 관광체육과(종로1길 42 이마빌딩 406호 관광체육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축제 연계성 등이 있으며, 관광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 아이디어 3개를 선정하고 이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협의와 기획 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관광체육과(☎ 2148-1858)를 통해 안내받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궁중음식축제가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 지원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2018년 가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종로가 선보이는 궁중음식의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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