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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위문공연 성 상품화 논란, 결국 국민청원까지…비키니 모델 향해 '군인들 환호' by 동네방네뉴스 김은화 아나운서

동네방네뉴스/사회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8.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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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위문공연 성 상품화 논란이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4일 유튜브에는 '피트니스 모델 육군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제목의 비키니 위문공연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바닥만 한 비키니 차림을 한 여성 모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성 모델들은 엉덩이를 빼는 등 온 몸의 윤곽이 들어나는 아찔한 포즈로 군인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특히 포즈를 취하는 모델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여성 모델이 '21살입니다"라고 대답하자, 군인들은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정적인 군 위문 공연 모습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군대 위문 공연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올라온 이 청원은 20일 오후 6시 현재 1만5517명이 동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7일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육군 측은 "위문공연 중 피트니스 모델 공연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해명하면서 "이같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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