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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연기력으로 관객을 압도시킬 영화 "항거"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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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9. 1.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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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남짓한 예고편만으로도 소름이 끼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영화는 아마 몇 없을 것이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갖고 있는 진정성,

또한 주역인 ‘유관순’ 열사가 갖고있던 투쟁정신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소름돋는 연기력,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예민한 감성,

서정적이고 적절한 배치의 배경음악,

역사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장면 연출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예고영상만으로 마음의 울림을 안겨주는 영화가 탄생되어 졌다고 생각된다.

 

영화 “항거”는 사실,

배우진들의

필모그래피가 탄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아성’ 배우를 떠올릴 때에

영화 ‘괴물’이 그녀의 데뷔작이라 알려져 있지만

‘울라불라 블루짱’ 이라는 어린이 드라마가 정확한 데뷔작이다.

 

필자는 드라마에 나온 ‘고아성’ 배우( 주연으로 출연 )를

유심히 관찰 했는데,

이 배우가 천성적으로 갖고 있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로 ‘순수함’ ‘공감능력’ ‘예민한 감성’ ‘ 진중함’ 이다.

 

필자가 ‘고아성’ 배우 에 있어 높게 사는 부분은

‘침묵이나 정적을 어색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감당내는 점’

이다.

‘고아성’ 배우는 눈빛과 , 표정, 제스처 만으로

해당 장면의 필요한 감성을 담아내는 능력이 있는 배우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연기 색깔로,

그녀만이 지니고 있는 강점이라 평가한다.

 

‘고아성’ 배우 뿐 아니라,

 

‘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남자) , 김새벽 ’ 배우들은

사실

각종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나, tv 단막극의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배우들이다.

영화가 개봉되면 아마 조연인 이 네 배우들의 이름들 또한

충무로에서, 대중들의 시선에서 주목받을 것이라 짐작된다.

네 사람 모두 연기력이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고아성’ 배우 포함 다섯명의 배우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예민한 감수성’을 다섯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공통점을 가진 배우들이 우연으로 한 곳에 모였다기 보다는

감독의 판단과 기호가 반영이 되어

예민하던 시대상황으로 인해 복잡미묘한

민중들의 심적 갈등과, 순수하고도 진지했던 민중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연출해내기 위함이였다고 짐작된다.

 

영화배우나, 탤런트 들을 두고

‘ 그들은 순수하지 못할 것이다 ’ 며

사회적인 편견이 만연하고, 그들에 대한 가십거리를 만들어내고

또한 그것들을 이용해 언론사들은 돈을 벌지만,

 

필자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야 말로

가장 ‘순수’ 하며, 예민하리만치 ‘감수성’이 발달된 집단이라고

편견에 대해 역설한다.

 

하나도 관련 없는 제 3의 인생을 자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정적으로, 영혼의 울림으로,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로

본래 자신의 삶이었던 듯 소화해 내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업이기 때문이다.

 

아직 메이저 권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네명의 조연배우들과 주인공인 고아성배우가 만들어 가는

소름돋는 연기력의 향연 속에

관객들이 젖어들어 만끽하기를

기대해 본다.

 

 



동네방네뉴스 


김우정 기자  jd74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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