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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달콤한 유혹, 과일의 배신...‘프루테리언’의 건강은 괜찮을까?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2. 8.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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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계절 여름.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다.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 주는 새콤달콤한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달콤한 과일에는 당이 존재한다.

과일 속 당인 과당은 천연당으로 정제당과 달리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내장 지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과당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생성을 방해해 과식을 하게 만든다. 우리가 믿고 있던 과일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3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과 함께 알아본다. 과일의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건강하게 과일 잘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 과일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과일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울산의 한 농촌 마을에 거주 중인 35세 정이현 씨는 프루테리언(과일만 섭취하는 사람)이다. 1년 동안 단식과 채식, 생식 등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을 찾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그러다 찾은 게 바로 과일식이다. 그가 한 달 넘게 밥 대신 과일만 먹고 있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다. 평소 만성피로와 속쓰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정이현 씨는 과일을 먹은 이후 몸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과거 역도선수이자 체육 교사로 근무했던 78세 민병무 씨. 다양한 과일 나무를 키우고 있는 옥상 정원은 최고의 자랑거리다. 그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과일을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그들처럼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해질 수 있는 걸까?

■ 천연의 과일 당은 몸에 좋다? 과일 속 과당(果糖)이 불러온 우리 몸의 영향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식습관이 다른 3명의 사례자와 함께 과일 섭취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미치는 지 살펴봤다.

일반식을 할 때의 분변과 5일간 완전히 과일식만 했을 때의 분변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비교했다. 평소 일반식을 하며 과일을 즐겨 먹는 사례자의 분변과 과일만 먹고 있는 프루테리언의 분변도 채취해 장내 미생물 분포도를 분석했다. 과일 속 과당(果糖)이 장내 미생물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건강하게 과일을 먹는 법은 3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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