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3동에는 매일 밤 무지개가 뜬다? , 공원 내 인도교에 경관조명 설치 by 동네방네 도봉구 사회뉴스

방학3동, 인도교에 경관조명 설치

○ 방학3동, 발바닥공원 내 아치형 인도교에 경관조명 설치

○ 2016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어둠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포토존 역할로 즐거움 더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3동에는 매일 밤 무지개가 뜬다. 주민센터 뒤편 발바닥공원에 있는 아치형 인도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매일 저녁마다 은은한 빛깔을 뽐내고 있는 것.

경관조명은 아름다운 방학3동 역사문화길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2016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과의 지원하에 설치되었다.

이번 조명 설치로 늦은 저녁 다리를 건널 때 어두워서 생겼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포토존이 되어 즐거움도 더하고 있다.

한편 방학3동 역사문화길 조성 사업은 2015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며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방학3동 마을지도 제작, 날개 벽화 포토존 설치, 발바닥공원 LED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마을지도는 지도 제작 설치에 그치지 않고 리플렛을 만들어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동네 문화재를 알리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방학3동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는 아치형 다리가 방학3동을 넘어 도봉구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힘으로 방학3동만의 색채를 입혀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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