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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온TV] 최유진 아나운서 '오늘 뭐보지' to the 애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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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22. 9.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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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뭐보지? 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최유진입니다.
여러분 심심해서 ‘뭐 볼거 있나?’   하고 넷플릭스 들어갔는데, 도대체 뭐를 볼지 몰라서 스크롤만 하염없이 내린 적 있으시죠? 저는 매번 그러는데요. 저같이 항상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한편 추천할게요!!

제가 추천할 작품은 바로 ‘애나 만들기’ 입니다!

9부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인데요, 넷플릭스 소개 문구 한번 읽어드릴게요!

‘대담한 사업가인가, 아니면 사기꾼인가? 독일 출신 상속녀 신분으로 접근해서 뉴욕 엘리트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나 델비. 한 기자가 애나의 숨겨진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어때요? 구미가 좀 당기시나요?

소재가 너무 드라마틱하고 흥미롭지 않나요? 그런데 사실!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애나 만들기의 주인공 애나 델비는 러시아계 독일인으로 미국 뉴욕에서 부유한 상속녀 행세를 하며 뉴욕의 상류층을 속이고 함께 어울렸습니다. 또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고급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취식을 해결하는가 하면 지인들을 속여 명품을 취득하고 전용기를 공짜로 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의 은행에서 수만 달러를 대출받았는데요. 피해액만 한화로 3억 4천만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이런 애나의 사기 행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4년동안 지속되었는데요. 이 사기행각은 레이첼이라는 인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모두 밝혀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실화다. 완전히 꾸며낸 부분만 제외하고!”
 드라마 매 회차의 앞부분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여러분 사진 보이시나요? 이 문구가 적혀있는 왼쪽 사람이 드라마 주인공이고 오른쪽 사람이 실존인물입니다. 싱크로율이 굉장하죠?

애나 만들기를 보는 내내 느낀 건 애나의 배포가 엄청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스케일이 큰 사기를 칠 수 있는지, 볼 때마다 놀라웠습니다. 너무 뻔뻔하니까 애나의 거짓말들이 사실 모두 진실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가짜 상속녀 애나는 과연 누가 만들어낸 것일까요? 애나 혼자서 만들 걸까요? 이 사회의 허영심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은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주제로 만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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