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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연애 by KBS 1TV <독립영화관>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4.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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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1TV, 4월22일) 두 개의 연애 방영예정


░ 프로그램명 : 독립영화관

 

░ 방영작품 : < 두 개의 연애 >

 

░ 방송일시 : 422일 토요일 밤 24:00~ (KBS-1TV)

 

░ 방영작품 정보

- 감독/각본 : 조성규

- 출연 :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

- 특별출연 : 이준혁

- 프로듀서 : 조은운

- 촬영 : 이희섭

- 조명 : 윤종한

- 음악 : 최용락

- 장르키워드 : 멜로/로맨스/코미디

- 제작 : 크리허브, 하준사

- 제공 : 조이앤시네마

- 제작지원 : 강릉문화재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인천영상위원회 강원문화재단

- 배급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시간 : 110

- 개봉 : 20164

 

░ < 두 개의 연애 >의 줄거리

잘나가고 잘생긴 영화감독 인성. 친구처럼 편안하고 차기작을 함께 작업하고 있는 쾌활한 성격의 시나리오 작가 윤주와 비밀 연애 중이다. 인성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홀로 강릉에 방문하는데 그의 옆엔 전 여자 친구 미나가 서있다. 취재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재일교포 미나와 함께 곳곳을 여행한 인성은 들뜬 마음에 미나에게 수작을 걸지만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던 미나는 급기야 숙소를 떠나버린다. 한편, 여자 친구 윤주가 강릉으로 온다는 통보를 받은 인성은 터미널에서 미나와 윤주가 함께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당황하는데서로 다른 목적으로 여행길에 오른 세 사람. 두 여자 사이, 한 남자의 괘씸한 거짓말이 시작된다!

 

░ < 두 개의 연애 > ‘보이스의 악역 김재욱의 재발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진가를 발휘하는 배우 김재욱!

 

종영드라마 OCN ‘보이스에서 악역 모태구로 출연한 배우 김재욱은 역대급 사이코패스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드라마에서 매회 자신만의 악역 연기를 갱신해왔던 김재욱은 마지막회까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마치 사람이 아닌 듯 차갑고 평온한 얼굴과 미묘한 균열을 통해 온도차를 극대화시켰던 김재욱은 마지막 회에서만은 폭주하는 뜨거운 에너지, 강권주의 일침에 흔들리는 감정, 정신병원에서 혼란을 겪는 순간까지 다채로운 연기로 60분을 가득 채웠다.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해온 김재욱은 역대급 악역 모태구를 연기하며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넘치지도 더하지도 않는 치밀한 연기로 인생 드라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고, 등장 분량과 관계없이 극 전체를 장악하는 포스를 내뿜었다. ‘보이스를 통해 새로운 연기와 매력을 보여준 김재욱의 재발견이 되었고, <두 개의 연애>에서는 완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재욱은 잘생긴 외모를 가진 영화감독 인성역을 맡아 현재의 여자 친구’(채정안 분)전 여자 친구 사이’(박규리 분)를 오가며 동시에 데이트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했다. 김재욱과 채정안은 2007년 방영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이후 <두 개의 연애>를 통해 다시 만나 더욱 자연스러워진 호흡과 분위기 커플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그룹 카라에서 여배우로 변신한 박규리가 인성의 전 여자친구 미나를 연기했다. 특히, 박규리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익힌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재일교포 기자 미나를 소화해냈다.

조성규 감독은 <두 개의 연애>인성역을 캐스팅할 때 한국어와 일어 2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는데 미나역을 맡은 박규리에 대해서 조성규 감독은 우연히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능숙한 일본어 연기가 필요한 역할에 제격이라 생각해 큰 고민 없이 그녀를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두 개의 연애>는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KBS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 두 개의 연애 > 강릉곳곳에 숨은 명소와 음식으로 영화를 가득 채우다

매력적인 도시 강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로드 무비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삼각 멜로를 담은 영화 <두 개의 연애>는 인성(김재욱)과 윤주(채정안), 미나(박규리)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전통의 도시 강릉의 풍경을 담아냈다. 강릉은 조성규 감독의 데뷔작 <맛있는 인생>(2010)<내가 고백을 하면>(2012)의 배경이 되면서 그의 영화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적 공간으로 등장해왔다. <두 개의 연애>에서의 강릉은 영화감독 인성이 과거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로, 전 여자친구 미나인성에게 동행을 부탁하게 되면서 의도치 않은 재회 여행이 펼쳐지는 도시이다.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감성적인 공간인 강릉은 흘러가는 시간 속 머무를 수 없는 인간의 덧없음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남아있는 존재의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 고즈넉한 장소로 그려졌다.

영화 속 강릉은 전통적인 도시인 동시에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맛의 도시이기도 하다. 극 중 세 사람이 보여주는 강릉 맛집 기행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인성과 미나, 윤주가 강릉에 도착해 23일 동안 머무르게 되는 장소인 [서지 초가 뜰]은 창녕 조 씨 종가댁으로 수백 년이 넘은 오래된 종갓집이다. 지훈(백도빈)이 주인장으로 등장했던 한옥 게스트하우스이자 인성과 윤주가 푸짐한 못밥 상차림을 받은 장면의 촬영 장소로, 실제로 식당과 숙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릉을 찾는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인 이곳은 두 여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성과 미나, 윤주 각각의 심리 상태가 묘사되는 중요한 공간 중 하나로 그려졌다.

요즘 드라마 <역적>과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주인장으로 깜짝 출연하며 인성과 윤주가 차를 마시던 장소는 [교동 899]라는 카페로, 한옥을 개조해 만든 분위기 있는 장소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이지만 인성의 거짓말이 들통이 나는 코믹한 장면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인성과 미나가 담소를 나누며 도루묵찌개와 소주를 먹었던 장소는 경포해수욕장 아래 강문해변에 위치한 [태광 회식당]으로 제철 생선회와 우럭 미역국 등을 팔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맛집이다. 재일 교포 미나에게 일본인이 왜 여기 있냐며 도발하는 취객들에게서 미나를 지켜주려는 인성을 모습을 담아 둘의 애틋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장소이다.

 

░ < 두 개의 연애 > 남자의 첫사랑은 죽을 때까지 간다?

리얼 현실 로맨스 이야기로 공감 200%!

 

<두 개의 연애>는 사랑 앞에 솔직한 한 남자의 리얼 연애 스토리로 옛 연인과 여행을 떠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남자의 미묘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기에 현재 연인이 등장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모습이 관객들의 몰입을 더한다. 영화는 남자는 원래 다 그래, 첫사랑은 절대 못 잊어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는 남자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속속들이 재현해내며 공감을 끌어낸다. 조성규 감독은 “<두 개의 연애>만약 나라면 그 상황에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예전 그 남자, 그 여자가 생각난다면 그 또한 재미있을 듯이라고 전하며 이 영화가 다루는 현실적인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두 개의 연애>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연애의 반짝이는 순간과 어두운 상처, 설렜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헤어진 연인 미나로부터 강릉 취재에 동반할 것을 제안 받은 인성은 같이 여행을 하면서 혼란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편 인성의 연인 윤주는 친구 같은 편안함을 가진 연인으로 홀로 여행을 떠난 인성을 만나기 위해 강릉으로 깜짝 방문한다. 두 연인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성의 모습은 우리 주변의 남성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더욱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두 개의 연애>는 비슷한 상황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애 풍경이 사뭇 달라진 모습이 웃음 짓게 한다. 두 연인 사이를 오가는 묘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스릴, 옛 연애의 추억과 따스한 감성, 그리고 여운을 선사하는 <두 개의 연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변하게 되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추억들이 펼쳐지며 먹먹함을 전한다.

 

< 두 개의 연애 > 영화제 수상 및 상영내역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2015)



사진제공 : KBS 1TV <독립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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