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뉴스] 지예은 아나운서 클래식 쏙쏙 to the 클래식 연주회에서 박수치는 타이밍

 

아나운서 지예은의 클래식 쏙쏙!

 클래식 연주회에서 박수치는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이 예술의전당이라고 상상해봅시다. 연주자가 심취해 있던 연주를 멈춥니다. 

연주에 감동해 박수를 치려는데? 이상합니다.

 박수소리는 무슨 정적만 흐릅니다.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은걸까요? 

아닙니다. 곡 전체가 아니라 한 악장만 끝났기 때문인데요. 

여러 악장으로 이뤄진 곡은 악장과 악장 사이에서 침묵을 지키는게 클래식계의 관례입니다.

 박수의 완벽한 타이밍은 마지막 악장의 연주가 끝난 후 연주자가 인사할 때인거죠.

 악장 사이 공백에서는 여운을 누리고 연주자의 인사와 함께 희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아나운서 지예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