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월 27일 길음2동 통장협의회(회장 남기항)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길음2동 통장협의회의 통장들은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청소년 장학금 조성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왔다. 2019, 2020년은 주택재개발에 따라 인구가 줄면서 통장협의회의 규모 및 활동이 축소되어 잠시 중단되었으나 2021년부터 다시 시작된 기부는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통장협의회 남기항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상생하는 길음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오랜 기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길음2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비록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돕는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길음2동 통장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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