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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특집다큐' 독립의 노래 – 그곳에 여성이 있었다. by 동네방네뉴스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8. 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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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8월 15일(수) 오후 7시30분, KBS 1TV

알려진 독립운동가 대부분은 남성이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숱한 여성들이 남편, 아들, 손자를 뒷바라지하며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해왔다.


암혹했던 일제 강점기, 여성들이 쓴 ‘내방가사’를 통해 음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부인인 김우락 여사.

김 여사는 독립운동에 나선 남편을 따라 99칸 종갓집 '임청각'을 버려둔 채 만주행 결정한다.

춥고 험한 만주에서 남편과 아들의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느낀 소회를 내방가사로 남겼다.


그 외에도 석주의 손녀 며느리 허은 여사, 안동 출신 이호성 여사 등 당시 양반집 부인들은 내방가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소회를 기록했다.

내방가사 또는 규방가사는 양반 부녀자층에서 유행했던 독특한 문학 형태로 영남 북부지역 양반가에서 유행했다.

조선 후기 교훈적, 신변잡기적이었던 내방가사 내용은 시대 흐름 따라 변화.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망국의 한탄, 독립투쟁에 동참 권유 등의 내용이 담기는 등 개인 신변잡기적 내용에서 국가적 주제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었다.

억압받던 여성들의 문학이었던 내방가사가 민족 독립을 염원하는 문학이 된 과정과 그 내용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여성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 해본다.

한국국학진흥원이 내방가사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등 내방가사는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자료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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