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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2018년도 예산안 편성 by 동네방네 강북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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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2. 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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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일자리, 안전 등 지출수요 지속적 증가로 올해보다 13.9% 증가한 5463억원 편성
- 12월 1일(금)부터 강북구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거쳐 15일(금) 본회의에서 최종확정 예정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 중심의 희망강북 건설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9% 늘어난 546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4796억원에 비해 66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4.1%(661억원) 증가한 5349억원, 특별회계는 5.5%(6억원) 증가한 114억원 규모이다.

전반적인 편성구조를 보면 내년 7월부터 시행하는 아동수당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와 방문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운영, 기초연금, 무상보육 및 양육수당,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정부시책에 따른 국․시비 보조사업 규모가 매년 늘고 있어 구의 분담금이 증가했다. 또 인건비 등 법정필수 경비와 재난안전 분야의 지출 수요도 증가해 내년도 재정여건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경상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구민의 안전과 복지, 교육 분야 등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을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구민 안전 분야에 130억원을 편성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구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은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자전거 보험가입, 도로함몰 예방 및 도로시설물 보수, 수해 예방, 범죄 예방을 위한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127억원을 반영했고 학교주변 유해업소 정화, 생명존중 문화 조성사업, 생활안전 증진사업 등에도 3억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7%, 417억원이 증액된 291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 증가율 14%를 넘어 구 전체예산의 5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편성 내역으로 기초연금 1013억원, 보육료와 양육수당 414억원, 아동수당 73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579억원, 장애인복지 증진 187억원, 어르신 복지 및 일자리 지원에 73억원을 반영했고, 새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28억원을 증액해 59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7억, 교육경비 보조금 20억,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운영 등 총 61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서 아동·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활동 지원 사업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등을 신규 편성했다. 활력 넘치는 ‘젊은강북’을 만들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진달래 어울림 숲 조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4·19혁명 국민문화제, 3·1 독립운동 재현행사, 근현대사기념관 운영,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에 30억 5천만원을, 경전철 역사 내 U-도서관 확대와 공공도서관 운영사업에 13억원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 등에 36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중 하나다. 구는 이를 위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 처리, 종량제봉투 제작․공급 등 폐기물 관리에 163억원을 반영했다.

지역개발 분야의 증액도 눈에 띈다. 공동주택 공공시설 비용지원 3억원,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용역에 5억원, 도시재생 활성화에 8억원 등 올해에 비해 80.6% 증액된 27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사업 등 보건 분야 의료서비스 향상에 126억원을, 녹색주차마을 조성 등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95억원을 반영했으며,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강북문화예술회관 승강기 교체 등 6개 사업에 3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2018년도 강북구 예산안은 12월 1일(금)부터 강북구의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금)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구민의 안전과 복지, 교육 등을 최우선으로 한 ‘사람 중심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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