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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영심 의원,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 수상 by 동네방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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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1.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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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영심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맑은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지방의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 대상’은 성평등 향상 및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의 개발ㆍ정책화를 위해 공로가 큰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생활정치분야, 평등정치분야, 맑은정치분야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업적을 공정히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강북구의회는 2016년 말에 구의원들이 먼 지방도 아니고 관내에서 동사무소 회의, 지역구행사 참석 및 민원해결을 위해 관내를 돌아다니는 의정활동을 하는 경우에조차 관내출장비라는 기괴한 이름의 여비를 지급하다가 이영심의원의 지적에 부딪쳐 포기하고 말았다. 


이영심의원은 구의원들이 이미 의정활동비를 받으면서도 지역구에서 의정활동 하는데 따른 필요경비까지 받는 것은 명예직이라는 구의원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고, 구민의 마음을 역행하는 것으로 대가 없이 봉사하는 구민들을 볼 면목이 없을 것 같아 그 부당성을 주장하다 기자회견, 일인시위를 하는 등 의회 밖으로까지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 의원의 노력으로 의원들에게 ‘부당하게’ 지급될 뻔 한 예산 2350만원은 지급이 중단됐고, 이미 지급됐던 비용도 전액 환수됐다. 물론 다른 구의원들의 이 의원에 대한 눈길이 고울리는 없었지만 뚝심으로 밀어 부쳤다.이런 심지를 발휘한 이영심의원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지방 정치에 나서기 전에는 정치와 상관없이 세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주부였고 당시 자녀가 다니던 중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제대로 된 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발탁이 되었고 아직 어린 세 자녀 때문에 많은 망설임도 있었으나 남편이 적극 권유해 입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선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이영심의원은 관내여비 저지건과 같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하며 혼자서 막아내고 주민의 입장을 관철시킨 일이 몇가지 있다.

2014년 부터 삼각산동 8구역 부지에 체육시설이 빠진 시립 예술교육센터 설립이 추진되었으나 이를 막고 반드시 체육시설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시비 외 구비가 115억이나 들어가는 구립종합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되었고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행복중,고로 교명을 제정하려던 움직임을 혼자서 서명을 따로 준비해 받아 서울시 의회, 서울시교육청,서울시교육위원회를 오가며 현 미양중,고의 이름을 지켜냈다. 이밖에도 급식관련 중.고교 급식을 위탁전환하려는 학교장들의 움직임에 반발하여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학교장 감사를 요청하는 1만 학부모 서명부를 전달하여 당시 학부모 운영위원이던 배우자와 함께 삼각산중학교를 비롯한 성북교육청 관내 중고교 직영급식 전환하라는 공문이 뿌려지는 쾌거도 이루어냈다고 한다.

이밖에도 삼양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부지발굴 및 선정) 
강북구 옴브즈만 조례 및 친환경 학교급식 조례 등 많은 주민친화적인 조례를 만들었다.

이밖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유권자시민행동 유권자대상을 수상하였고 시민일보 의정대상, 북부신문사에서 1회만 주최했던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강북구의회 이영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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