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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운동’ 한국당 삭발식…홍준표 등 16명 명단 공개 “희생물로 바치자”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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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6. 2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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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당협 위원장들이 결성한 자유한국당 재건비상행동이 정풍운동에 나섰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재건비상행동의 구본철 전 의원은 ‘정풍 운동’ 대상자 1차 명단을 발표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 명단에는 홍준표, 김무성 등 16명의 자유한국당 중진 인사들이 포함됐다. 

재건비상행동 측은 "후배들이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희생물로 바치자"고 주장했다.

정풍대상자 1차 명단은 총 16명으로 홍준표 전 당대표와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김무성·이주영·최경환·홍문종·안상수·정진석·윤상현·홍문표·권성동·김용태·김재원·이종구·장제원·곽상도 의원 등이다.

정계은퇴는 6명, 탈당과 출당은 2명, 불출마선언과 당협위원장 사퇴 8명이다.

정계은퇴 권고 대상엔 홍 전 대표와 김무성·최경환·홍문종·홍문표·안상수 의원이 포함됐다.

구 전 의원은 2차 명단 발표에 대해 "추후 당에서 진행하는 개혁방안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풍운동은 1940년대 중국 공산당이 당내 잘못된 풍조를 바로잡기 위해 전개한 정치운동이다. 



사진=JTBC 방송 캡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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