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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의혹’ 노회찬 투신 사망…유서에 “청탁 무관, 가족에 미안하다”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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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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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8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노 의원(61)이 투신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17층~18층 계단참에서는 노 의원의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이 숨진 아파트는 자택이 아닌 노 대표의 어머니 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출장에서 어제 돌아온 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노 의원은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48)씨 측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특검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노 의원 측은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노 의원은 여야 5당 원내대표 방미 일정으로 출국하면서도 “어떠한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허익범 특검은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유가족에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출처=TV조선 켑처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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