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회장 박 창 범)는 2018년 7월9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우슈청소년대회에 선수단 16명을 파견하였다.
이 대회는 50여 회원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하루 3차례 오전, 오후, 야간 등 세부종목 별로 경기가 열린다.
한국 청소년 우슈국가대표 선수는 대회 3일째(13일/토요일)와 4일째 마지막 날(15일/ 일요일)에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표현 종목으로 남자 A그룹(고등부) 장권부문 3종목(권법1 및 병기술 2)에 출전한 박정열 선수는 곤술(昆術)에서 9.44점을 얻어 금메달을, 장권(長拳)에서도 은메달을, 도술(刀術)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권부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였으며,또한 남자 B그룹(중등부) 남권부문 2종목(권법1 및 병기술 1)에 출전한 박주경 선수는 병기술인 남도(南刀)에서 9.14를 얻어 금메달을, 그리고 남권(南拳)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여 남권부문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였다.
체급 별 격투종목인 산타(散打) 남자–52kg에 출전한 손재민 선수는 결승에서 이집트 모하메드 선수를 2;1 판정승을 거둬 한국에 마지막 3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청소년 우슈 국가대표선수는 산타(散打) 남자–70kg에 출전한 이재국 선수는 결승에서 이란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자 B그룹 장권에 출전한 김진현 선수 역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미래 우슈의 앞날에 청신호를 보여주었다.
한편 한국 청소년우슈대표 선수단은 18일 17:00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사진제공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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