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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이변’ 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 없는 4강, 역대 최초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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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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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4강 대진표에서 사라졌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역대 처음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 없이 4강전을 치르게 됐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월드컵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이변의 연속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독일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1938년 이후 처음이다. 

또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프랑스에 3대4로 패했고, 역대 최다인 5회 우승팀 브라질마저 8강에 떨어지면서 4강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지난 20차례 대회 중 11번(브라질 5회·독일 4회·아르헨티나 2회)이나 우승컵을 나눠 가졌던 이들이 모두 러시아 카잔에서 탈락이 확정됐다는 점도 공교롭다.

독일은 이곳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고개를 숙인 곳도 카잔이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4번의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마저 사라졌다.

현재까지 남은 팀 중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프랑스와 잉글랜드 뿐이다. 

만일 잉글랜드가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패할 경우 프랑스는 유일한 우승 유경험자로 남게 된다. 



사진=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제공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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