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마포학교'가 시작되었다.
3월 11일부터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는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깊은 우정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마포학교는 학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학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초급반과 중급반 각 1개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으로 인해 초급반을 추가로 개설하여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주 2회 문해교육을 무료로 받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노래 교실에 참여한다.
또한, 마포구는 학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을 포함한다.
학습의 기회를 잡은 많은 이들 중에서도 박점자(가명, 74세) 씨는 마포학교를 통해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한을 풀었다며, 한글을 배우고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은 마포학교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마포구는 6월에 학생들이 그들의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학생들의 작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는 학습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학습을 잠시 중단해야 하는 고령의 학생들을 위해 마포구는 대기 접수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는 마포학교가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학교가 학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나를 찾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포학교는 학습을 통해 삶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이들에게 빛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 마포구의 교육적 풍경에 중요한 한 획을 그으며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동네방네뉴스였습니다. 마포학교의 개설로 학습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마포구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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