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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차 문제 해결 위한 맞춤형 전략 '공유'로 실마리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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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24. 3.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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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나눔실천업소 표지판
부설주차장 개방(노원중학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지하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원구는 맞춤형 전략으로 주차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주차장 개방과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기존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시설 및 종교시설의 주차장을 야간이나 휴일에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자동차전문정비업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2021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실제로 주민들과 시설 관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현재 56개 시설에서 1,243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사업 역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ARS 전화를 통해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차장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차공간 공유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주차장 사용요금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주차장 공유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주차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 공유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공유 참여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여 주차장 재배정 시 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차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유의 가치 아래 함께하는 일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는 물론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동네방네뉴스였습니다. 노원구의 혁신적인 주차 공간 활용 방안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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