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계의 큰 별이었던 원로배우 오현경 씨가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3월 1일 오전 9시 11분 경기도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평안한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고인의 딸은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떠나셨다. 지난해 여름에 쓰러지신 후 줄곧 누워계시다가 고통 없이 편히 가셨다"며, "제 아버지이자 배우 오현경의 마지막 길에 계신 자리에서 손 한 번 흔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현경 씨는 1955년 연극 '사육신'으로 데뷔한 후, '봄날', '맹진사댁 경사', '3월의 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 연극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의 연기는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으며,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3월 5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고 오현경 씨가 남긴 연극적 유산과 그의 삶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네방네뉴스였습니다. 한국 연극계에 큰 획을 그은 오현경 씨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고인의 영혼이 평안히 잠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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