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이동쉼터 ‘서울아지트’의 확장·이전 사무실을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강북구 노해로8길 29로 이전한 새 사무실의 축성식 참석을 위해 마련됐다. 유 의원은 ‘서울아지트’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이경상 주교도 참석해 쉼터를 찾은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축복식과 미사를 집전했다. 이경상 주교는 축복식에서 “아름다운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 공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아지트’는 ‘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이라는 뜻으로, 2019년 8월부터 아지트 버스를 운행하며 수유역, 성신여대입구역, 서울보호관찰소 인근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지원하는 이동형 청소년 사목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유인애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서울아지트’가 이번 사무실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구의회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무실 확장·이전으로 ‘서울아지트’는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청소년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지트’의 운영진은 “확장된 공간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싶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와 강북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무실 확장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 ‘2025년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0) | 2025.01.16 |
---|---|
강북구의회, 제280회 임시회 9일간 개최…회기 및 의사일정 확정 (0) | 2025.01.10 |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드림유로로부터 라면 15박스 후원받아…어르신들 겨울나기 든든하게!” (2) | 2025.01.02 |
삼양동 주민자치회, 이웃 사랑 실천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 원 전달 (3) | 2024.12.30 |
삼양제일교회에서 열린 강북지부 나눔행사, 이웃 사랑 실천의 장 (1) | 2024.12.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