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이천 벚꽃길 등축제 공연 모습.(중앙이 이동진 구청장)
도봉구 명소인 우이천 벚꽃길을 환하게 밝혔던 ‘우이천 벚꽃길 등(燈) 축제’가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12일 막을 내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최하고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이 후원했으며, 지난 6일부터 7일간 오후 7시에서 11시까지 열렸다.
구의 대표 명소인 우이천 벚꽃길을 서울의 대표 벚꽃 관광 브랜드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7일간 25만 명이 방문해 우이천 벚꽃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매일 저녁 7시 반부터 1시간 가량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박주희, 반도네오니스트 레오정, 아카펠라 MTM, 팝페라 그룹 엘페라, 국악그룹 소리디딤 등 매일 다른 장르의 격조 높은 야간 음악회가 우이천 수변무대에서 열려 봄밤의 설렘을 전했다.
도봉구 거리예술단 28팀과 플러스원, 김호균, Jazz Town 등 관내 아마추어 예술인이 상설 거리 버스킹을 운영, 야간 음악회와는 다른 자유롭고 편한 공연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방학생활, 숲 속의 공방, 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 아토프렌즈, 도깨비공방, 수제Bee, SE 마켓 등 관내 공방에서 관람객을 위한 체험 및 판매 행사를 열어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야간 음악회를 찾아 구민들을 위한 노래를 선사한 이동진 구청장은 “매년 가을 방학천에서만 등 축제를 열다가 올해 처음으로 우이천에서 등 축제를 개최했다. 기대 이상으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호응도 컸기에, 내년 봄에도 우이천에서의 등 축제 개최를 약속한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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