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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이야기] 죽어버리거나, 괴물로 살아남거나 ‘스위트홈’ by 황하빈 아나운서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12.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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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넷플릭스 이야기를 전해주는 아나운서 황하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누적 조회 수 12억 뷰 이상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입니다.

 

‘스위트 홈’은 포근한 집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이죠. 

하지만 스위트홈이라는 제목과 달리 포스터는 전혀 포근해 보이지 않습니다.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제목과 포스터의 이질감으로 인해 오히려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되는 듯합니다.

 

특히나 “죽어버리거나, 괴물로 살아남거나”,

이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를 띄웠는데요. 

괴물이 되는 것을 살아남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둔형 외톨이인 현수는 자살 디데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 마주치는데요.

마침 괴물로 변하는 전염병이 퍼졌다는 뉴스가 방송되고, 

포근함과 안정감을 주었던 집이 순식간에 공포의 공간이 되버립니다.

무엇보다도 공포감이 커지는 이유는, ‘욕망’이 괴물화의 원인이라는 것인데요.

괴물화를 거쳤지만 인간의 자아가 있는 현수는 그린홈 입주민들의 강력한 무기이자 희망이 되어 괴물과 맞서 싸웁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괴물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입주민들은 위태롭게 공존해나갑니다. 

 

언제 완전한 괴물이 될지 모른다며 사지로 모는 입주민들,

약자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그린홈의 침입자들, 

그리고 말 그대로 괴물들,

이들 중 누가 진짜 괴물일까요?

 

‘스위트 홈’을 보고 난 지금, 저는 자신있게 답을 외치기 어렵네요.

 

괴물과 인간의 경계에 서있는 현수 역에는 송강 배우가. 그린홈의 주민들은 이도현, 이진욱, 이시영, 김갑수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불확실함이 가득한 공포의 공간에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다채롭게 펼쳐낼 ‘스위트 홈’!

올 연말은 포근한 집에서 ‘스위트홈’과 함께하는 것 어떠신가요?

 

오늘 준비한 작품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즐거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황하빈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황하빈 아나운서

mae050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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