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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미드나잇 인 파리 by 황하빈 아나운서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11.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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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아나운서 황하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주인공 길 펜더가 파리의 밤 산책을 즐기다가 1920년대로 시간이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디 앨런 감독이 제작하였으며,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톰 히들스턴 등 엄청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주인공 길 펜더는 유명한 할리우드 각본가를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위해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때문에 약혼녀 이네즈는 불만이 많이 쌓인 듯 한 모습을 보입니다. 길은 홀로 밤 산책을 하다가 자신이 동경하던 시대, 1920년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노인과 바다를 쓴 헤밍웨이, 위대한 개츠비를 쓴 피츠제럴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의 예술가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길은 자신의 현재인 2010년보다 1920년대에 더 충실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계속된 시간여행으로 호감을 갖게 된 아드리안나와 대화를 하던 중, 아드리안나가 동경하던 시대, 1880년 벨에뽀끄 시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길은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아드리안나는 자신이 살던 1920년대로 돌아가지 않고 벨에뽀끄 시대에 머물겠다고 하는데요. 이런 아드리안나를 설득하기 위해 길은 

“지금에 머물면 이 순간이 현재가 된다. 그러면 또 과거를 동경하게 될 것이고, 과거에 살았다면 행복했을 거란 것도 과거에 대한 환상 중에 하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후 길은 2010년 현재로 돌아와 자신의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사람들은 각자 현재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죠.

성적이 될 수 있고, 취업, 직장생활, 가정, 모든 것이 압박감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현재의 압박감으로 인해 현실을 회피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과거에 대한 동경을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다보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어나가는 현재이고,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소중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 파리스러운 배경음악, 유명한 예술가들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까지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미드나잇 파리'입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황하빈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황하빈 아나운서

mae050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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