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어르신 효 콘서트 ‘싱 투게더’ 성황리 개최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주관한 어르신 효 콘서트 ‘싱 투게더(Sing Together)’가 지난 11월 5일, 강북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를 목표로 한 음악-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콘서트는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분과장 박종우,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소속 17개 민·관 복지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기관 동아리 어르신들이 선보인 장구, 오카리나, 우쿨렐라 공연과 전통가요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공연에 흥겨워하며 함성을 지르고, 무대에 올라 공연자와 함께 어깨춤을 추는 등 오랜만에 관객과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효 콘서트는 새롭게 단장한 지역교회의 협조로 공연장이 무료로 대여되었으며, 설치된 최첨단 음향 장비와 무대 기술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풍요로운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어르신 관련 공공 및 민간 복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어르신 가을 나들이, 영화 감상, 효 콘서트 등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 '싱 투게더' 콘서트는 단순히 즐거운 공연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어르신들 간의 따뜻한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