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 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 김창완

 

# 다시 한번 동심 저격에 나선 김창완! ‘본방사수’

5월 5일(목) 방송되는 KBS 1TV <다 어린이>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김창완을 비롯해 강부자, 인순이, 알리, 계피, 안톤 강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대별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 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 김창완

“어른이 되고 나니 빠뜨리고 온 게 많아..

 그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을 담아 놓은 거야”

- 가수 김창완 

 

어른이 되어서도 동시를 쓰고 동요를 만드는 이유를 묻는 김유하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1집 <개구쟁이>, 2집 <산 할아버지>는 1970~1980년대 당대 최고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김창완의 동요 음반. 두 곡은 쉬운 멜로디와 간결한 노랫말로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심’하면 떠오르는 가수 김창완 그가 100번째 어린이날 전하고픈 이야기는 무엇일까? 

 

 

# 김유하가 뽑은 가장 보고 싶은 아티스트 1위 김창완

“김창완 선생님을 본다면 아이유 언니와 못 만나도 좋아요”

- 어린이 김유하

 

MC 김유하는 지난 3월 제작진과의 첫 사전 미팅에서 가장 기대되는 만남으로 가수 김창완을 뽑으며 이와 같이 말했다.  평소 아이유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어린이 김유하는 아이유와 김창완이 함께 부른 <너의 의미>를 통해 가수 김창완과 원곡자인 산울림까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김창완의 노래, 동시를 접하며 그의 동심 세계에 푹 빠져버린 어린이 김유하- 가장 기다렸던 만남인 만큼 완벽한 준비로 김창완을 놀라게도 했는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 60년 세월을 뛰어 넘어 친구가 된 김창완 어린이와 김유하 어린이

68세 김창완과 8세 김유하 두 사람이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제작진의 염려는 기우였다. 첫 만남, 첫 대화부터 스스럼없이 이야기 나누며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으로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처음부터 끝까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어린이 김유하를 바라봤던 가수 김창완 야무지게 ‘아티스트’가 꿈이라고 말하는 김유하에게 “아티스트가 뭔지 알아?”라고 되물었고, “선생님 같은..”이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예상치 못한 답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심’이 통했던 걸까, 아티스트로서, 친구로서 대화를 나눈 김창완과 김유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대화를 마쳤다.

 

 

 

# 얌전했던 김창완 어린이

“얌전한 어린이였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공상을 하던 아이.. 

별나라로 날아간다든지 바닷속을 간다든지”

– 가수 김창완

 

가수 김창완 수줍음 많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전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나는 참 예쁜 어린이야’라고

얘기해 줘요. 볼 때마다 하세요. (그렇게 하면) 정말 예쁜 사람이 될 거예요.”

 

 

# 김창완 밴드가 선보이는 불후의 명곡

   <꼬마야>, <산 할아버지>, <개구쟁이>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 <개구쟁이> 중

 

김창완 밴드가 신나는 록 사운드로 <꼬마야>, <산 할아버지>, <개구쟁이>를 선보인다! 어른들의 ‘동요’기도 한 이 노래들은 우리의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소환하며 동심을 저격한다. 발표된 지 4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과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에게 모두 사랑받고 있는 김창완의 동요들-  그 중 <꼬마야>는 꼬마 김유하와의 듀엣으로 선보인다. 아이유X김창완에 이은 아이유하X김창완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꼬마야> 강렬한 록 사운드와 샤우팅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다 잊고 어린이로 돌아가게 하는 <산 할아버지>, <개구쟁이> 보다 순수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노래하는 가수 김창완의 모습을 만나본다. 

 

 

세대 초월! 공감과 위로를 전할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는 오는 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