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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예고편 대공개!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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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9. 3.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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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묵>은 반세기의 긴 침묵을 깨고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해 일본정부에 사과와 배상, 명예와 존엄회복을 호소한 15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투를 담은 영화로, 30여 년의 시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아온 재일교포 2세 박수남감독의 화제작이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공동체 상영'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이 열기를 이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침략전쟁 안 했다고 자꾸 그러는데 왜 침략전쟁이 아닙니까"라는 말로 일본 정부를 향해 항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장면은 "고향에 못 있겠더라고요"라며 고향을 떠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 이옥선 할머니의 모습으로, 그 누구에도 말할 수 없었던 아픔임을 실감하게 한다. 

예고편의 후반부는 그러한 침묵을 깨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담아냈다. “우리들은 수년간 천황 군대의 포악한 성폭력에 짓밟힌 피해자들입니다”라는 나레이션은 할머니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공감하게 만든다. 일본을 들썩였지만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냉철하고 담담하게 담아낸 영화 <침묵>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여 기대를 더하고 있는 <침묵>은 '찾아가는 극장' 공동체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공동체 상영에 관한 문의는 배급사 시네마달 (02-337-2135)로 하면 된다. 

INFORMATION 

제목 | 침묵 
영제 | The Silence 
감독 | 박수남 
장르 | 다큐멘터리 
제작 | 아리랑제작위원회 (*한일공동제작) 
배급 | ㈜시네마달 

러닝타임 | 1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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