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북구위원회(위원장 김일웅)는 5월 9일(수) 낮 12시, 수유1동 강북구청 도로관리과 자재창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빨래골 자재창고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합동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수유1동 산127-17에 위치한 자재창고에는 관내 도로 유지관리 및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시 필요한 차량 및 장비, 그리고 각종 자재와 염화칼슘이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부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쌈지마당과 북한산둘레길 3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강북구청은 그동안 대체부지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현정 정의당 생태에너지 본부장은 “미관을 해치고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차량과 도로를 부식시키고 생태계와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염화칼슘이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동별로 분산 적재하거나 생태적으로 영향이 적은 성분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웅 위원장은 강북구에서 사용하는 염화칼슘의 전량이 빨래골 입구 자재창고에 보관되고 있는 것에 대해 “원활한 제설행정을 위해 수유1동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불합리한 행정은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의당 강북구위원회는 빨래골 자재창고와 관련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정의당 강북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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