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구청장이 위원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왕성한 활동을 부탁하는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협치도봉구회의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위촉식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협치도봉구회의 위원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하는 프러포즈 행사로 시작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프러포즈는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만난 후 하는 것이다. 그동안 위원들과 TF 구성 등 많은 과정을 함께 했다”고 소개한 후 “그동안 단편적인 민관 협의는 있었지만 협치라는 이름으로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과정이 오늘 프러포즈로 결실을 맺는다”며 협치가 제도화 되는 첫 단계의 가슴 설렘을 표현했다.
이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며 협치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런 어려움을 이해와 소통으로 극복해야 제대로 된 협치의 완성이다. 단순한 사업 논의가 아닌 사회의 가치를 민관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이해해 달라”며 소통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이어 회에에 앞서 공동의장으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김용표 위원을 선출했다. 이어 첫 회의를 열고 ‘2017. 지역사회혁신계획(안)’을 협의하며 협치도봉구회의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치도봉구회의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정·공포된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 지역협치에 관한 최고의 협의·조정·자문 기구로, 도봉구의 민·관 협력 관련 중요사항을 논의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치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력을 갖춘 위원 선발을 위해 지난 2월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공개모집, 위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민간위원 17명을 선발했다. 위원은 모두 24명으로 구의원으로는 이경숙 의원과 유기훈 의원이, 구 공무원으로는 문화체육과장과 복지정책과장 등 5명이 참여한다.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은 1인 체제 행정의 당연직 위원장 형태로 운영된다. 그러나 ‘협치도봉구회의’ 의장은 구청장과 위촉직 위원 중에서 선출된 의장의 공동의장제로 민과 관이 동등한 동행 관계이다.
주요활동 및 역할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심의이다. 세부적으로는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정기회는 연 4회 열리며, 필요시 임시회가 수시로 개최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후, 선도적으로 ‘협치도봉구회의’를 구성함으로써 민관협치 활성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키는 또 한 번의 계기를 마련했다.
2017년도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해다. 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마련하는 재원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기반구축 및 주요 의제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협치도봉 선포식, 협치도봉 50+ 원탁회의, 협치포럼, 협치교육 등을 통해 협치의 기반구축 및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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