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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본업도 토크도 완벽! 뭐 하나 허투루 하는 게 없는 허슬러들! 정재형, 이은지, SG 워너비, 스윙스 출격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4. 3. 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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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제공]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정재형, 이은지, SG 워너비, 스윙스와 함께 빵빵 터지는 토크와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들로 찾아온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10회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본업에 열중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토크부터 무대까지 어느 하나 지루할 틈 없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정재형은 음악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거대한 날개를 달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피아노 앞에 앉은 정재형은 본인의 곡 ‘Running’을 선보였는데 쿼르텟과 호른, 정재형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연주까지 어우러져 고퀄리티의 무대가 탄생했다. 이효리는 정재형의 ‘Running’에 대해 과거 이 곡을 듣고 눈물 흘린 적이 있다며 “너무 좋고 사람 마음을 건드리는 노래”라고 언급했다. 13년 전 ‘유앤아이’에서 함께 MC를 맡았던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토크를 진행했다. 토크 중 정재형이 실수로 ‘레드카펫’을 ‘스케치북’으로 언급하자 이효리는 “정봉원 씨”라고 답하며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16년 만에 함께 ‘지붕 위의 고양이’ 듀엣을 부르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재형은 본인의 인기곡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준비했는데, 댄서 Honey J (허니제이)와 함께 댄스를 가미한 무대로 준비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오른 희극배우 이은지가 등장했다. 이은지는 등장부터 댄스를 추며 등장해 이효리와 즉흥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그냥은 못 나오니?”라며 답하면서도 이은지의 배틀을 받아줘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효리가 본인의 부캐로 유명한 길은지의 뮤즈라고 밝힌 이은지는 이효리와 함께 댄스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과거 댄스스포츠를 했다는 이은지는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5종목을 짧게 보여주기도 했는데, 소와 투우사의 춤이라는 파소도블레를 보여주자 이효리는 소 흉내를 내며 이은지에게 돌진해 예상치 않은 파소도블레 무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소 역할을 해줄 줄 몰랐다며 이은지가 놀라자 이효리는 “아무나 안 받아준다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이은지는 10년 동안 섰던 ‘코미디빅리그’ 무대가 사라진 후 공허함을 느꼈지만, 이제는 그 공허함이 좋아졌다며 무대 후 정적과 어둠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마지막 무대로 ‘연극이 끝난 후’를 선곡해 마지막까지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다음 게스트인 SG 워너비는 등장 전 전주만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SG 워너비가 ‘라라라’로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하며 자리에서 일어서서 무대를 즐기기까지 했다고. 6년 만에 완전체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SG 워너비는 요즘 MZ세대는 자신들의 노래를 아빠 차에서 즐겨듣던 노래로 알고 있다며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과거 대스타인 이효리에게 따뜻한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연 이석훈은 자신이 SG 워너비가 된 후 첫 스케줄로 축가를 갔을 때를 회상하며 우연히 이효리를 마주쳤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알아봐 줘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래서 내가 신인들만 노려서 인사하고 다니잖아요”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치기도 했다.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인 김진호는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진호는 이어 본인의 자작곡 ‘만나자’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는데, 가사에 ‘효리 누나네 갈래’를 넣기 위해 제주도에서 이효리에게 직접 허락받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멤버들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SG 워너비는 콘서트 제목과 같은 ‘우리의 노래’를 선보여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 후 앵콜 무대로 ‘내사람 (Partner For Life)’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후 헬스장, 음식점부터 힙합 소속사 AP Alchemy 대표로 바쁜 일상이 화제인 래퍼 스윙스가 등장했다. 그는 2013년 발매한 ‘듣고 있어?’를 리메이크해 신보 정규 5집에 수록한 ‘듣고 있어? 2024’의 무대를 선보여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의 찐팬이라는 스윙스는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하며 이효리 덕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작년 5개 힙합 레이블을 합친 AP Alchemy의 대표가 된 스윙스는 정작 자신은 싸이가 대표인 피네이션에 소속돼 있다며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에게 대표로서 거울 치료를 많이 받았다고 밝혀 객석에서 웃음이 터지게 했다. 스윙스는 싸이의 행동에 섭섭함을 느낄 때 그걸 기억했다가 자신의 행동에 반영한다며, “싸이의 앨범 빨리 안내냐는 말이 너무 서러웠다”고 서러움을 폭로하기도 했다. 평소 강렬한 래핑으로 인기인 스윙스는 반전 모습으로 발라드인 조장혁의 ‘Love’ 무대를 선보였는데, 발라드뿐만 아니라 토크 중에도 비춰진 래퍼 스윙스의 새로운 매력을 본 이효리는 “노래 들으면 여자들이 많이 넘어가나요? 저는 오늘 넘어갔어요”라며 스윙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윙스는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발매한 ‘Upgrade 2020 (Prod. 코드 쿤스트)’을 원곡보다 느린 비트를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준비해 힙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매력과 라이브 무대로 가득 채운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8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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