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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아이용품, 공유기업에 맡겨주세요” 도봉구, 아이용품 공유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by 동네방네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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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6.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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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이용품 공유 관련 업무협약 체결 (우측 두 번째 - 이동진 구청장)



도봉구, 9일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공유기업 씨엘인포넷, 어픽스와 아이용품 공유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봉구민 누구나 공유기업 사이트 통해 아이용품(전집도서, 장난감) 공유 가능

- 아동 전집도서: www.i-baby.co.kr / 장난감: www.picksell.co.kr

공유기업 관계자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용품 매입 수거 진행

- 수거에서부터 재판매까지의 과정 공유기업이 담당, 안전한 중고거래 가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9일 구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인희),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씨엘인포넷(대표 조문경), 어픽스(대표 한창우)아이용품 공유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용주기가 짧아 쉽게 버려지는 아이용품(전집도서, 장난감)의 공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구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재원 아동 가정에 가정통신문 배부 등 사업 홍보를 실시하며, 공유기업에서는 가정을 방문해 매입수거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공유기업 및 아이용품 공유사업의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봉구가 추진하는 아이용품 공유사업은 도봉구 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가정은 물론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공유기업 사이트를 통하여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아동 전집도서: www.i-baby.co.kr / 장난감: www.picksell.co.kr)

 

공유기업에서는 아이용품의 수거, 세척, 살균, 포장 등 중고제품의 판매가 이뤄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개인간 중고 거래 과정이 주는 개인정보 노출, 판매자(판매물품) 신뢰성 문제 등 다양한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행해지고 있는데 공유 또한 그 중 한 가지라며 개개인 단위로 왕성하게 이루어졌던 아이용품 사고파는 행위 또한 물건을 거래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마음을 나누고 마을을 형성하는 공유임을 이번 기회에 많은 이들이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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