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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티저 예고편, 심장을 뛰게 하는 공포의 귀환

동네기자 안인철 2024. 3.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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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오랜 시간 SF 호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최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단 몇 분 만에 우주의 적막과 공포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예고편은 거대한 우주선의 등장으로 시작해, 이내 그 적막한 내부가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조용한 우주의 공허함 속에서 들려오는 "도와줘. 누가 좀 도와줘"라는 절박한 목소리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곧 이어, 점점 커지는 비명 소리와 함께 괴생명체의 울음소리가 우주선 내부의 긴장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피로 얼룩진 우주선 내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공포를 선사합니다.

특히 <에이리언> 시리즈의 상징적 존재인 ‘페이스허거’가 다수 등장하는 장면은 시리즈의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페이스허거의 등장과 함께 이어지는 긴박한 장면들은 예고편을 통해 예상되는 이번 작품의 극강의 공포와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마지막에는 전설적인 ‘에이리언’의 모습이 드러나며, 이는 시리즈의 팬들뿐만 아니라 SF 호러 장르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까지의 <에이리언> 시리즈를 향해 띄우는 러브레터"라며, 시리즈의 팬이든 아니든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캐릭터, 스토리, 설정, 그리고 ‘에이리언’ 세계관 전반에 걸친 세심한 디테일로 가득 찬 작품이 될 예정입니다.

리들리 스콧과 페데 알바레즈의 만남으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그간의 시리즈를 사랑해온 팬들에게는 물론, 이제 막 <에이리언> 시리즈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여름,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가져올 새로운 공포와 스릴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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