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2동,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 이동권 보장
성북구 돈암2동, 보행보조기 지원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업은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고립감을 예방하고, 건강을 체크함으로써 고독사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사회복지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행보조기 지원, 30여 가구 대상… 건강과 이동권 보장
지난 26일 진행된 이 사업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돈암2동 보건복지지원팀이 주관하여,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가구와 중증질환자, 장애인 등 30여 가구에 직접 보행보조기를 전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민관협력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강화
이번 행사는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 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취약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이웃 간의 유대감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돈암2동, 어르신 고립감 해소에 주력
돈암2동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고지대가 많고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많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도울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