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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체인지 2부 - 공부방 없애기 프로젝트, 의대 4명 보낸 거실공부 멘토 출연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3. 1. 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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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공부방을 없애라!

아이가 공부할 시기가 되면 부모들은 내 아이의 공부방을 어떻게 꾸며 줄 것인가 고민한다. 남들 따라 좋은 것으로만 채워준 공부방, 부모들은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꿈꾼다. 하지만 닫힌 방문 속 아이는 공부를 하는지 노는 건지 불안하기만 하다. 우리 아이 공부 공간, 이대로 괜찮을까?

이에 SBS 스페셜 제작진은 그동안 자녀교육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공부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했다. 이에 망설이던 부모들이 자녀의 공부방을 없애고 거실 공부에 도전했다. 공부 환경의 혁신을 가져올 특별한 자녀교육실험 ‘공부방 없애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자녀와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서

중학교 1학년 질풍노도의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엄마와 지우는 전쟁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코로나로 원격 수업이 시작되면서 독립된 공부방에 들어가게 된 지우. 그런데 지우가 독립된 공부방에 들어간 이후로 엄마와 지우의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닫힌 방문 불안한 엄마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는데. 별로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지우는 이런 엄마의 의심이 너무 억울하다.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아이와의 갈등이 심해지자 엄마는 괜히 아이를 공부방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

삼 남매의 공부 공간 전쟁,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2학년, 7살 삼 남매를 키우는 아빠는 아이들이 커갈수록 공부 공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놀이부터 공부까지 거실에서 모든 생활을 해왔던 삼 남매. 이제 공부할 나이가 되어 공부방을 만들어줘야 하지만 각각의 공부방을 만들기엔 공간이 모자란 상황이다. 제대로 된 공부 공간이 없어 거실의 소파와 탁구대부터 안방의 화장대까지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둘째와 셋째. 게다가 자신의 방이 있지만 거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첫째까지. 아빠는 아이들 각자의 공부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은 없을지 고민이 많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맞벌이 부부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두 자매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대한민국의 여느 부모처럼 공부는 공부방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맞벌이라는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공부방은 자녀 두 명을 한 번에 돌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거실을 선택하게 되었다는데. 임시방편으로 거실 소파에 앉아 쓸 수 있는 작은 책상을 마련해 ‘반쪽짜리’ 거실 공부를 실천하게 된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이 소파에 오래 앉아 있어 자세가 안 좋아지고, 공부할 때 TV를 틀어놓고 하는 문제가 생겼다. 다시 공부방에 들여보내자니 아이들에게 공부방은 이미 놀이방이 된 지 오래다. 엄마와 아빠는 현재의 공부 환경이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고민이 깊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마법, ‘거실 공부’

“저는 처음부터 공부방은 전혀 만들지 않고

아이들 4명 모두 대학 입시까지 거실 공부법을 진행했습니다.

거실 공부의 기여도가 8할 정도라고 생각해요.”

- 사토 료코(자녀 4명 모두 도쿄 의대에 합격)

부모들의 고민에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사람이 있다. 자녀들을 독립된 공부방이 아닌 거실에서 함께 공부시킨 사토마마. 그녀는 자녀 4명을 모두 일본 최고 명문 도쿄 의대에 보낸 것이 거실 공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제안하는 첫 번째 비법은 바로 공부방을 없애는 것이다.

2019년 당시 SBS 스페셜에 소개되었던 사토마마의 거실 공부법은 학부모들 사이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대부분 학부모는 공부는 공부방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아직도 거실 공부를 망설이고 있다.

고민 많은 부모들을 위해 거실 공부의 대모, 사토마마가 한국에 직접 출동했다. 놀이공간 분리부터 개별책상 배치, 집중력을 높이는 거실 공부 환경 팁까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공부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 솔루션을 대방출한다. 사토마마의 구체적인 맞춤 솔루션에 힘입어 거실 공부에 도전하는 부모들! 과연 이 특별한 자녀교육 실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거실 공부의 놀라운 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자녀들의 특징은 바로 ’불통‘이다. 부모의 간섭이 불편한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방 속에 숨어버리고, 불통 지옥이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사춘기 자녀와 훌륭하게 소통하고 있는 두 가족이 있다. 이 두 가족의 공통점은 바로 거실 공부였다.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 두 형제의 엄마 정성희 씨는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지 않고 거실 공부를 하고 있다.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거실에서 함께한다는 정성희 씨네 가족. 한창 사춘기가 시작될 나이인 아이들의 모습에는 불편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거실에서 공부하면 공부할 때 질문하기 편하고 도움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아이들. 가족 간의 대화가 끊이지 않는 거실 공부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만족도 만점을 받았다. 정성희 씨는 거실은 학습의 공간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 두 형제의 아빠 김석 씨의 가족들은 모든 생활을 거실에서 하고 있다. 공부부터 독서, 심지어 게임마저 부모의 앞에서 하는 형제들. 김석 씨는 거실 공부에서 중요한 핵심은 바로 컴퓨터를 거실에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들이 게임을 거실에서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부모와 약속한 게임 시간이 끝나자 형제들은 주저 없이 바로 공부모드에 돌입했다. 자신들의 취미 생활 시간을 인정해주니 자연스럽게 공부 효율도 높아졌다는데. 부모 또한 독서하며 공부하는 형제 곁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김석 씨는 거실 공부에 가장 중요한 점은 공부와 성적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인정과 소통이라고 말했다.

공부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이들의 거실 공부 이야기는 8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SBS 스페셜 - 체인지 2부‘ 공부방 없애기 프로젝트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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