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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손맛에 푹 빠진 12살 강태공! 초등학생 낚시 고수의 등장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3. 2.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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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화)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초등학생 강태공’ 강준혁 군과 ‘백발의 馬보이’ 이영재 할아버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최근 제작진은 보는 이들마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낚시 실력자가 있다는 제보에 이른 새벽, 한 항구로 달려갔다. 사람들과 함께 출항을 준비하던 주인공을 마주하게 됐는데,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초등학생 강준혁(12세) 군이었다.

손맛 좋기로 유명한 참돔 낚시에 나선 준혁 군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보겠다며 호기롭게 나섰지만 참돔은 커녕 쏨뱅이부터 시작해 엉뚱한 녀석들만 줄줄이 올라왔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며 낚싯대를 손에 쥐어보는데 결국 주인공은 38cm짜리 큼지막한 참돔을 낚아냈다. 하지만 그 정도론 만족할 수 없다며 쉴 새 없이 낚시를 던지는 주인공은 묵직한 참돔들을 줄줄이 낚아내며 제대로 '낚시실력자' 인증을 해냈다.

준혁 군의 아버지는 낚싯배를 운영하는 선장이라는데 준혁 군은 아빠 배에 손님을 태우고 자리가 남으면 어김없이 따라와 낚시를 했다고 한다. 낚시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8년, 수준급 릴링과 남다른 감각으로, 갖가지 어종은 물론 대물 낚시에도 남다른 소질을 보이고 있단다. 조류나 물고기의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채비를 바꾸는 것은 물론, 초릿대를 보지 않고 릴링으로 전해지는 손맛으로 물속 상황을 파악해 낸다는데 이런 탄탄한 노하우 덕분에, 배만 탔다 하면 무조건 1~2등을 차지한다고 한다.

바다에 나가지 않는 날에도 낚시에 푹 빠져 지낸다는데 집에 있을 때도 낚시용품들과 낚싯대를 모아둔 창고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단다. 그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낚시 관련 영상들을 보며 공부하는가 하면, 낚싯대를 들고 액션 연습을 하기도 한다.
 
4살 무렵, 할아버지와 방파제 낚시를 다니며 처음 낚싯대를 손에 쥐었다는 준혁 군은 이후 아버지가 선장이 되던 4년 전, 배낚시를 처음 접하며 낚시가 주는 손맛에 푹 빠지게 됐다. 낚시를 못 가면 하루 종일 울 정도로 낚시 사랑이 남달랐다는 준혁 군은 앞으로 조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좋은 낚시용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한편, 제작진은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특별한 자가용 한 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한 제보자를 만났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도착한 약속 장소엔 네 개의 바퀴 대신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자가용, 말이 나타났다. 365일 어디든 말과 함께 다닌다는 ‘백발의 마보이’ 이영재(71세) 씨가 주인공이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주인공은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보이는데, 차도에서 말을 타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조항을 손 글씨로 써둔 하얀 종이였다. 바로 자신만의 마패였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뿐더러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들은 철저히 지키고 있단다. 승마 인생 25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도심으로 나오지만 무사고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어린 시절, 우연히 본 경찰기마대의 모습에 마음을 뺏긴 후 언젠가 꼭 말을 타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는 주인공은 먹고 사는 일이 바빠 마흔이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단다. 하지만 10년 전, 뇌경색이라는 고비가 그를 찾아왔다. 편마비로 인해 오른팔, 오른 다리를 쓰기 힘들게 됐지만 그를 다시 일으킨 것도 말이었고 승마로 재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단다.

그래서일까, 말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쏟는 주인공은 그만의 특별 관리 비법도 있다는데 말과 함께 달리는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7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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