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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국내 큐브 1인자’ 손은 눈보다 빠른 ‘스피드 큐버’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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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국내 큐브 1인자’ 남승혁 씨와 도로 위의 아슬아슬한 ‘고물트럭’에서 생활하는 박세곤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세계 큐브인들의 축제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이 국내에서 개최됐다. 총 64개국에서 1400여 명이 모여 자웅을 가리는 이곳에서 유난히 주목받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국내 스피드 큐브 1인자’라는 ‘남승혁(22세) 씨’다.

각양각색의 큐브 중에서도 기본 형태의 정사각형 큐브를 다루고 있다는 주인공은 3x3x3 큐브부터, 7x7x7 큐브까지 5개의 종목 모두 독보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손만 닿았다 하면, 뒤죽박죽이던 큐브가 눈 깜짝할 새에 색깔별로 정렬된다. 그야말로 마법 같은 손놀림인데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 하면 5x5x5 큐브 종목에서 세계 2위까지 차지했을 정도다.

지난 10년 동안 큐브를 하며 국내 1인자는 물론, 2회 연속 세계 2위까지 올랐다는 승혁 씨는 이번 세계대회에서 자신의 숙원인 세계 1위에 도전한다.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천재 큐버들의 위대한 대결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이밖에 제작진은 칠곡에 엄청난 짐을 싣고 돌아다니는 트럭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적재함을 가득 채우다 못해 아슬아슬 넘칠 듯한 모습은 마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케 한다는데 더 놀라운 점은 적재된 짐이 몇 달째 바뀌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달리면 떨어질세라 부딪히면 무너질세라 도로 위 위태로운 트럭의 이야기에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이 만난 이는 트럭주인 박세곤(52세) 씨다.

칠곡에선 이미 유명하기로 소문난 트럭 속 물건들의 정체는 고물이었다. 고철값이 떨어져 때를 봐야하기 때문에, 그저 놓을 곳이 없어서, 온갖 이유를 대며 고물을 내리지 않은 기간만 어느새 3년째란다. 그렇게 꽉 채운 고물의 무게는 2톤이다. 그렇다 보니 짐들은 이미 적재함을 넘어 보조석까지 가득 채운 모습이다. 운전석까지 넘어오는 쓰레기에 모두 처분해도 될 법하건만, 아저씨가 고물상에 내다 파는 물건은 딱 하나 ‘파지’다. 돈이 되는 것만 그때, 그때 팔고 있단다.

잠은 도로 위 차 안에서 쪽잠을 자고, 식사는 편의점에서 컵밥으로 때우며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고물로 트럭을 채우며 보낸다는 아저씨는 왜 도로 위의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밤낮없이 옆을 함께한 제작진에게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를 26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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