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홍김동전’의 멤버들이 영하 13도의 강추위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 전통시장을 찾아 매출 경쟁을 펼쳤다
지난 1월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 22회는 멤버들이 코로나 이후 침체기를 겪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일일 알바에 나섰다. 의정부 전통 제일시장을 찾은 멤버들은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혈액순환’, 뒷면이 나오면 ‘경제순환’으로 앞면은 찜질방 풀 코스를, 뒷면은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일일 알바에 참여했다. 매출이 간절한 영하 13도의 강추위 속에 멤버들과 각 사장님들의 특급 케미가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동전 던지기로 사우나 불가마에 선택된 우영, 김숙, 주우재는 젠가 놀이, 안마의자 등 천국을 만끽했다. 그 사이 시장으로 향한 첫 타자는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시장 즉석 도넛가게에 투입됐는데, 엄마가 운영하던 장소에서 새로 도넛 가게를 오픈한 아들은 자신의 자부심이 담긴 도넛 가게를 운영하며 도넛 맛집으로 소문난 상황. 이에 1시간 안에 5만원 매출이 목표인 조세호는 꽈배기 만들기부터 시작했다. 조세호는 신들린 판매술을 발휘하며 눈 깜짝할 새 판매 금액에 도달해 사장님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47년 된 신발가게로 투입된 홍진경은 나가던 손님도 돌려세우는 홈쇼핑 스킬을 발휘하며 시장 내 최고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신발가게 사장님의 극찬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손님에게 “어머니 고우시다 어쩜 이렇게 고우세요”라고 말을 붙이는가 하면, “아버님 왜 그냥 가세요. 앉아보세요”라며 커피 서비스까지 증정하는 등 놀라운 판매기술을 선보여 40분 만에 10만 7천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이에 신발가게 사장님은 “싹싹하시네. 진짜 사업 잘하시겠어. 40년 일한 나보다 더 잘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우재는 완벽주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떡집에 투입되어 떡의 기본을 배우라는 사장님 말씀에 “사장님 잘못 만난 거 같다”며 투덜거림을 이어갔다. 그러나 푸념도 잠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서자 완벽한 3등분 떡 썰기를 선보이며 떡집 사장님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이내 꿀떡 옮기기에서 허둥지둥 당황하자 사장님의 호통이 터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 없는 주우재를 본 사장님은 “꿀떡이 아니라 찹쌀떡이 됐어”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나 곧 판매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장 손님들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영업의 신 면모를 보여 다시 칭찬받는 우재로 변신했다. 주우재는 사진 찍어주기 서비스부터 “돈 주면 떡 드림”, “떡 사세요”라며 호객행위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조세호가 근무했던 도넛 가게에 투입됐다. 김숙을 만난 사장님은 “조세호가 다 팔아서 이제 거의 없어요”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센스 넘치는 김숙의 판매 기술이 빛을 발하며 도넛 가게는 완판을 기록했다.
조세호는 붕어빵 가게에 투입됐다. 목표금액은 2만원. 능숙한 붕어빵 만들기를 시전한 조세호는 어르신 손님에게 특급 마사지 서비스와 노래 서비스까지 선사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어르신은 “오늘 정말 좋은 날이네”라며 흐뭇해했다.
홍진경은 떡볶이 집을 찾았다. 마침 시험을 끝낸 여학생들이 지나가자 놓치지 않고 호객행위를 이어가 막강 판매왕 홍진경의 판매 수완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주우재 떡집에 있대”라는 소리와 함께 여학생들이 금세 동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던 떡볶이 집 매출은 홍진경의 거침없는 판매 속에 금세 목표 매출을 달성해 안도를 선사했다. 떡 판매를 마친 주우재와 붕어빵 판매를 마친 조세호까지 모이면서 시장은 어느새 잔칫날처럼 시끌벅적 해지며 기분 좋은 지출과 수입으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마지막까지 사우나 불가마에 남은 우영은 사우나 풀 코스를 만끽했는데 사우나 미용실에서 깜짝 소라 헤어스타일, 세신, 미역국까지 알차게 이어가 거침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같은 열정의 소비 덕에 우영은 55,000원을 소비해 ‘오늘의 소비왕’을 차지했다 우영은 “나 누드 화보집 찍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각종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케미가 진짜 좋아. 오래 가면 좋겠다”, “홍김동전 재밌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매회 울면서 봄. 너무 웃겨서”,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하다니.. 홍김동전 진짜 대박”, “팀 케미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의 케미도 좋은 듯. 최고 팀워크상 받을만 하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홍김동전'은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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