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박위가 자신을 ‘송지은의 남자’라고 소개하며 만세를 외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7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0일) 방송되는 654회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이 전파를 탄다.
송지은의 남자친구인 박위는 자기소개를 이어가던 중 “송지은의 남자, 박위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나 박위, 성공했다. 세금 많이 내겠다”며 만세를 부른다. 이를 본 MC 이찬원은 너무 부럽다는 듯 “정말 10년간 수많은 방송을 해 봤는데 이런 방송은 처음이다”고 몸서리를 친다. MC 김준현도 “오늘 이찬원 많이 맞는다, 이유 없이 많이 맞는다”며 싱글남 놀리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방문했다는 송지은은 “예전에는 나올 때마다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런데 오늘은 든든한 사람과 함께 나와서 긴장이 덜 되는 거 같다”라고 박위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박위는 송지은을 처음 볼 당시를 회상한다. 김기리의 소개로 아침 예배에 나가게 된 박위는 송지은을 보고 후광을 느꼈다며 “저 한 쪽에서 빛이 났는데 거기 지은이가 있더라. 첫눈에 반했다”고 미소 짓는다. 송지은 역시 “유튜브에서 박위를 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긍정적이고 사랑이 많을까 생각했다”며 “저도 마찬가지로 첫눈에 반했다”고 화답한다.
박위는 자연스럽게 송지은의 손을 잡았고, 이를 본 이찬원은 “방송 중에 손잡기 금지”라고 외친다. 김준현은 “방송 중엔 되는데 이찬원 앞에서는 금지다. 많이 외롭다”고 재차 놀린다. 특히, 이찬원은 송지은과 박위가 김기리의 소개로 교회에서 만났다는 이야기에 “그래 나 정말 교회를 갈 거야”라고 다짐하고, “김기리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번 ‘세기의 사랑꾼 특집’은 성큼 다가온 봄처럼 찬란하고 따사로운 사랑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용식X이수민X원혁, 서정희X김태현, 송지은X박위, 김혜선X스테판, 배혜지X조항리 등 핫한 사랑꾼 총 5팀이 오늘(20일) ‘불후의 명곡’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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